정의용 실장 “고성 산불, 국가안보실 1차장 상황관리”

  • 뉴스1
  • 입력 2019년 4월 4일 21시 57분


국회 운영위…“민간인 대피령 내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9.4.4/뉴스1 © News1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9.4.4/뉴스1 © News1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4일 오후 강원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에 상황을 관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고성 산불 문제를 지금 얼마나 파악하고 있느냐’는 홍영표 운영위원장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정의용 실장은 “이날 오후 7시반경 변압기에서 발화해 고성군에서 시작했지만 바람이 동향으로 불어서 속초 시내까지 번졌다”고 전했다.

그는 “민간인에 대한 대피령도 내렸고 소방차 50대를 동원했으며 헬기는 야간이기 때문에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선 (김유근) 1차장을 위기관리센터로 보내 상황을 관리토록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산불과 관련, 고성군청은 원암리와 성찬리 인근 주민에 대피령을 내렸다. 산불이 속초방향으로 번지자 속초시청도 산불 현장과 인접한 지역의 주민에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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