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동 우시장 도시재생, 정부 지원 받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9일 03시 00분


올 상반기 뉴딜사업 22곳 선정… 2023년까지 1조4000억 투입

올 상반기(1∼6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으로 서울 금천구 독산동 등 22곳이 선정됐다. 2023년까지 총 1조4000억 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전국 53개 지역이 신청해 20만 m² 이상 사업지에 국비 150억 원을 지원하는 중규모 사업 7곳, 5만∼15만 m² 사업지에 국비 50억∼150억 원을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 15곳 등 22곳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 독산동이 대표적인 사업지로 꼽힌다. 우(牛)시장, 금형·봉제 등 지역산업과 금천예술공장 등 문화예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확보한다. 총 490억 원이 투입된다. 전남 순천시 조곡동은 향후 1291억 원을 들여 여행자 정보센터, 생태도서관, 어린이놀이터, 관광안내소 등을 새로 설치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1호 공약’이다. 5년간 50조 원을 투입해 전국 500곳의 옛 도심과 노후 주거지를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문재인 정부#도시재생 뉴딜사업#서울 독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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