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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노동당 상무위 ‘김정은·최룡해·박봉주’ 체제 확인
뉴스1
업데이트
2019-04-14 13:39
2019년 4월 14일 13시 39분
입력
2019-04-14 13:37
2019년 4월 14일 13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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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주 후임 김재룡 신임 총리는 ‘상무위원’ 미보직
북한이 ‘김정은 체제 2기’의 핵심 기능을 수행할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박봉주 국무위 부위원장 겸 당 부위원장 3인 체제임을 확인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 2일 회의와 관련해 “새로 선거된 국가지도 간부들”이라며 최 상임위원장, 박 부위원장을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국 상무위는 원래 김 위원장과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 상임위원장, 박 부위원장 등 4명으로 구성됐지만 이번 최고인민회의를 거치며 3인 체제로 바뀌었다.
올해 91세로 북한의 최고령 원로 인사인 김 전 상임위원장은 1998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 오른 뒤 21년 만에 물러났고 최 위원장이 자리를 물려받았다.
다만 박 부위원장은 내각 총리직에서 물러났지만 상무위원직은 그대로 유지했다. 통신은 김재룡 신임 총리를 소개하면서는 정치국 위원이며 국무위원회 위원이라고만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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