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산 김원봉 선생의 독립유공자 서훈을 놓고 정치권에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찬성 여론이 반대보다 우세한 것으로 15일 나타났다.
YTN ‘노조면의 더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2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약산 김원봉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에 대한 국민여론조사 결과 ‘항일 독립투쟁의 공적이 뚜렷하므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49.9%였다.
반면, ‘북한 정권에 기여했으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32.6%였으며 ‘모름·무응답’은 17.5%였다.
세부적으로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 70% 이상의 대다수가 찬성한데 반해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선 70%를 상회하는 대다수가 반대했고 중도층에선 찬성이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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