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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맞았던 美앤드루스공항 ‘빛바랜 태극기’, 교체키로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15 21:55
2019년 4월 15일 21시 55분
입력
2019-04-15 21:52
2019년 4월 15일 2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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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현장서 교체 요청하자 미국 수용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차 미국을 방문했을 때 미군 의장대가 사용한 빛바랜 태극기에 대해 정부가 교체를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15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우리 측은 현장에서 (논란이 있었던 태극기에 대해) 우리 국기 규정과 다소 다른 점을 발견하고 미측에 알려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국은 향후 미측이 사용하는 태극기를 교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의전용 태극기를 다시 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문 대통령 부부가 탑승한 공군 1호기는 지난 10일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이때 미군 의장대가 환영을 위해 성조기와 태극기를 각각 들고 도열했는데 태극기의 태극문양 음(陰)이 짙은 파랑이 아닌 옅은 하늘색이라 논란이 일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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