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총선 1년 앞두고 기자간담회…‘공천룰’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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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6일 0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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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번째…4월 임시국회·주요 정책 등 언급할듯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 News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 News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기자간담회를 연다. 지난해 8월 취임 후 8번째이자 올해 들어 2번째다.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1년여 앞둔 시점이자 문재인 정부 집권 2주년(5월9일)을 앞둔 기자간담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총선 경선룰’에 대한 언급이 있을까 주목된다. 여당은 지난 3월부터 윤호중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선공천제도기획단을 운영 중이다.

또 지난 8일 소집 이후 개점휴업 중인 ‘4월 임시국회’의 운영 전략과 인사청문제도 개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집권 여당 대표의 생각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3월 국회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 처리하려 했으나 실패한 여권의 핵심 정책 과제인 공직선거법 개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에 평가와 구성이 공개될 수도 있다.

특히 각 정당이 본격적으로 ‘총선모드’에 접어드는 시기에 열리는 탓에 ‘당청 관계’의 변화가 감지될까 관심을 모은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4·3 보궐선거 직후 ‘지난 2년과 앞으로의 3년’을 언급하고 “이 상황을 그대로 유지할 수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5분여 이 대표의 모두발언 이후 기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 대표 측은 “질의응답 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홍익표 수석대변인 등이 배석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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