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8일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원회를 열고 4차 남북정상회담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NSC 상임위원들은 지난 4월11일 개최된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협상의 조기 재개를 위한 모멘텀이 유지되는 성과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상임위원들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남북관계 개선 노력과 북미간 협상이 상호 선순환적으로 진전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상임위원들은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해 나가면서 제4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과 관련해 지난 두 차례의 북미정상회담을 넘어서는 진전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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