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응웬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에게 양국 간 친선협조 관계를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의지를 거듭 표명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7일 쫑 주석에게 보낸 답전에서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계속 사업하게 된 것과 관련하여 열렬한 축하와 축원을 보내준 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한다”며 “총비서 동지의 축하는 사회주의강국 건설을 위한 우리 당과 국가와 인민의 투쟁에 대한 힘 있는 지지와 고무로 된다”고 밝혔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얼마 전에 있은 총비서 동지와의 뜻깊은 상봉은 두 나라 선대수령들에 의해 맺어지고 다져진 친선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승화 발전시킬 수 있게 하는 토대로 되었다”며 “두 나라 인민들의 염원에 맞게 조선과 윁남(베트남) 사이의 친선협조 관계를 적극 추동해 나갈 마음을 더욱 가다듬게 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나는 이 기회에 우리 두 당, 두 나라, 두 인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 관계가 앞으로도 사회주의를 위한 공동위업 수행에서 더욱 확대 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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