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례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 수용…성찰의 시간 갖겠다”

“5·18유공자 및 유족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

김순례 자유한국당 최고위원/뉴스1 © News1

5·18 망언 논란을 빚은 김순례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19일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수용의 뜻을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에서 저에게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처분이 내려졌다”며 “당의 처분을 존중하며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심사숙고 하여 더 정제되고 신중한 발언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제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당과 당원 동지여러분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아울러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5·18유공자 및 유족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