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이 끝난 후 26일 김 위원장의 현지 시찰 대상 중 러시아 발레단의 공연을 볼 수 있는 마린스키 연해주관이 포함된 만큼,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의 동행 가능성도 있다.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는 동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외교 소식통은 “수행단 규모가 230명이지만 대부분 경호 인력일 것”이라며 “모스크바 방문도 아니고 체류 일정도 짧기 때문에 핵심 멤버만 다녀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asyh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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