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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정은, 극동연방대 빠져나가…시찰 없이 오후 귀국할 듯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26 11:11
2019년 4월 26일 11시 11분
입력
2019-04-26 11:11
2019년 4월 26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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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 식당서 연해주 주지사와 오찬 가능성
전용열차로 오후 3시께 北 귀환 관측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차량이 26일 숙소인 극동연방대를 떠났다.
김 위원장의 전용 리무진은 이날 오전 11시40분(현지시간·한국시간 10시40분)께 극동연방대 호텔을 빠져나갔다. 김 위원장의 차량이 어디로 향하는지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블라디보스토크 교외의 식당에서 올레크 코줴먀코 연해주 주지사와 오찬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에서 30여분 거리에 있는 한 식당에서는 이날 오전 북한 영사관 차량과 북한 관영매체 기자들이 목격됐다.
김 위원장은 러시아 태평양함대 시설 및 연해주 해양관 방문, 마린스키극장 공연 관람 등 시찰 일정을 소화한 뒤 블라디보스토크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러시아 언론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시찰 없이 오후 3시께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 전용열차를 타고 북한으로 귀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블라디보스토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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