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국당 하나로 뭉쳐 文정권 음험한 책동 분쇄할 것”

  • 뉴스1
  • 입력 2019년 4월 29일 09시 18분


“이번 투쟁은 사학법 투쟁과는 비교도 안되는 악법 항거투쟁”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2019.1.31/뉴스1 © News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2019.1.31/뉴스1 © News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29일 “한국당 의원들이 하나로 뭉쳐 문재인 정권과 좌파연합의 음험한 책동을 반드시 분쇄해 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006년 노무현 정권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를 중심으로 사학법 반대투쟁에 국회를 거부하고 장외집회가 4개월 이상 열린 적이 있다”며 “그 당시 법의 정당성 여부는 불문하고 그 투쟁으로 한나라당은 국정주도권을 되찾았고 종국에 가서는 집권의 길을 열었다”고 했다.

그는 “이번 선거법 투쟁은 당시 사학법 투쟁과는 비교가 안되는 악법 항거투쟁”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터무니 없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도로 좌파연합이 개헌선을 돌파하고 사회주의 개헌, 낮은 단계 연방제 개헌으로 나라를 통째로 김정은에게 바치려는 저의가 있다고 아니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한국당에 “이번 투쟁을 시발로 민생을 위한 투쟁도 가열차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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