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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복심’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에 만장일치 선임…내달 14일 출근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29 14:41
2019년 4월 29일 14시 41분
입력
2019-04-29 14:41
2019년 4월 29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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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비공개 이사회 열고 양정철 만장일치로 선임
양정철, 내달 13일 비공개 이임식·14일 업무 개시
민주연구원, 내년 총선 앞두고 당 전략기지로 활용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29일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에 공식 선임됐다.
민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양 전 비서관 선임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주연구원 이사장인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김민석 민주연구원장,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양 전 비서관은 참석하지 않았다.
양 전 비서관은 김민석 원장이 다음달 13일 비공개 이임식을 가지면 14일 취임하게 된다.
당내 전략가로 꼽히는 양 전 비서관이 민주연구원장직을 맡게 됨에 따라 민주연구원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의 전술·전략을 총괄할 전진기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진용도 새롭게 갖출 계획이다. 양 전 비서관과 호흡을 맞춰 전략을 짤 부원장 자리에는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이철희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연구원은 사무실도 최근 당사 건물로 옮겼다. 총선을 앞두고 당과 호흡을 좀 더 긴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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