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주승용·문병호 임명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1일 10시 48분


“당 화합을 위해 총선 준비를 위해 적극 활동해주길 기대”
“최고위 불참 중인 3명 최고위원, 당무에 복귀해달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와 김관영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5.1/뉴스1 © News1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와 김관영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5.1/뉴스1 © News1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일 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주승용 의원과 문병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승용 국회부의장과 문병호 현 바른미래당 인천시당위원장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 부의장에 대해 “전남 여수을에서 지역구 4선을 달성하신 분으로 우리당 원내대표를 지내셨고, 국회부의장을 지내시며 온화한 성품과 커다란 경륜으로 당을 이끌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문 전 의원에 대해서는 “인천 부평갑에서 재선을 하고 국민의당 시절 최고위원과 전략홍보본부장 등으로 활동해주신 바 있다”며 “원외위원장들과 원만한 소통을 하고 계시고, 앞으로 우리당의 화합과 총선 준비를 위해 역량을 발휘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을 이날 지명한 배경에 대해 “최고위원 3분이 회의에 참여하지 않으신 것이 한 달이 다되고 당무가 전반적으로 정지돼 있는 상황에서 당무집행을 정상화해야 겠다는 그런 여망속에 지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명되신 최고위원께서는 당의 화합을 위해 총선 준비를 위해 적극 활동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고위에 불참하고 계신 최고위원 3분께도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의 화합을 방해하고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는 결코 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당무에 복귀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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