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반기문 위원장 “미세먼지, 초당적 대처 필요”…정치권에 협력 요청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5-02 20:29
2019년 5월 2일 20시 29분
입력
2019-05-02 20:20
2019년 5월 2일 20시 20분
윤우열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2일 오후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반기문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맡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일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반기문 위원장은 이날 오후 취임 인사차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을 만났다.
반 위원장은 이해찬 대표를 만나 “그간의 공직경험을 살려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이런 문제는 초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데 모든 국민들이 입장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 감축 과정에서 사회적 갈등이 일시적으로 드러날 수 있지만 이익집단 간의 비타협적 대결이나 정쟁으로 비화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집권여당 대표로서 적극적인 지도력을 발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 대표는 “사회적 재난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다”며 “중요한 일을 반 위원장께서 잘 맡아 해줄 것이라 기대하고, 당에서도 적극 도와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손학규 대표는 반 위원장을 반갑게 맞이했다. 그는 “미세먼지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위원장 자리에) 선뜻 응해주신 것은 대단한 용기이자 사명감”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그러자 반 위원장도 “국가와 국민에 기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중책을 맡았다”고 화답했다.
이어 “미세먼지 문제는 진보나 보수 등 이념의 문제가 아닌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라며 “정치권은 물론 일반 시민 할 것 없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정치가 분열 양상인데 미세먼지 문제만큼은 정치적으로 쟁점화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 위원장은 이정미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도 정치권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그러면서 “금년엔 일단 단기적인 처방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검토할 것”이라며 “내년에 중장기적 방안을 검토해 종합적인 안이 나올 수 있도록 대통령께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반 위원장은 이날 여야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 구성에서 5대 정당 추천 몫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얘기하며 빠른 시일 내에 지명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정당·정부·시민사회·학계·산업계 등 각계각층 위원 총 43명(위원장 포함)이 참여해 미세먼지 문제의 근본적인 해법을 정부에 제안하는 정책 자문기구로 지난달 29일 공식 출범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토허제 풀린 강남3구 ‘갭투자’ 의심거래 61→134건 급증
교황, 입원 후 한달여만에 첫 사진 공개…미사 집전 후 기도
“행인에게 액체 뿌리더니 불 붙여”…뉴욕 한복판서 방화 테러 ‘충격’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