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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주 간 황교안, ‘물세례’ 봉변…송정역 귀빈실 긴급 대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5-03 18:02
2019년 5월 3일 18시 02분
입력
2019-05-03 11:46
2019년 5월 3일 11시 46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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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3일 광주에서 물세례를 받는 등 시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광산구 송정동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광주시민 심판합니다’ 규탄대회에 참석했다.
일부 시민은 행사를 마치고 빠져나가는 황 대표를 향해 뚜껑을 연 플라스틱 물병을 던졌다.
물세례를 받은 황 대표는 시민들의 거센 항의를 피하기 위해 광주송정역 귀빈실로 긴급 대피했다.
(광주=뉴스1) 장외 투쟁에 본격 돌입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송정역광장에서 ‘’문재인 STOP! 광주 시민이 심판합니다‘’ 규탄 대회를 마친 뒤 광주 시민들에게 물세례를 받고 있다. 2019.5.3/뉴스1
사진=뉴시스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3일 오전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광주시민이 심판합니다‘’ 행사를 참석한 시민들이 황교안 한국당 대표에게 항의하기 위해 경찰의 저지를 뚫고 있다. 2019.5.3/뉴스1
한국당은 전날부터 선거법과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을 강행한 정부여당을 비판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이날 오전 광주 집회에 참석한 황 대표는 오후 전북 전주역 광장, 서울 용산역 집회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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