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국당 민생숙제 미루고 장외서 길 잃어”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6일 03시 00분


“추경 시급… 국회서 투쟁하라” 비난

더불어민주당이 3주 연속 계속되는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에 대해 “국민 삶에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4일 논평에서 “한국당이 장외에서 길을 잃고 있다”며 “불법 폭력으로 정당한 국회 의사 진행을 방해한 한국당이 국회가 아닌 장외에서 ‘날치기’ ‘좌파 독재 타도’를 앵무새처럼 외치는 것은 국익에도, 국민 삶에도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청와대 국민게시판에 한국당 해산 청원이 177만 명을 넘었고, 나경원 원내대표 삭발 촉구 청원 글까지 올라왔다”며 “한국당이 역풍을 스스로 초래한 측면이 있다”고도 했다. 한국당은 여야 4당(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의 선거제 개편안, 검경수사권 조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발해 3주째 장외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심사를 앞세워 한국당의 복귀를 압박하고 있다. 이재정 대변인은 5일 논평에서 “미세먼지, 강원 산불, 포항 지진 복구 대책과 경제 하방 리스크를 고려한 민생 추경이 시급하다”며 “언제까지 숙제를 미루기만 할 것인가. 투쟁도 격론도 국회에서 하라. 정당이 있어야 할 곳은 거리가 아니라 국회”라고 강조했다.

박효목 기자 tree624@donga.com
#한국당#더불어민주당#패스트트랙#선거제 개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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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추천 많은 댓글

  • 2019-05-06 09:24:28

    장내느너희 주사파 종북 운동권이 데모집회하듯 놀고있는 난장판이니 장외로 나갈 수 밖에 없는 한국당, 장내는종북 놀이터, 장외의 넗은 운동장은 국민들이 있고 국민들과 함께 자유롭게 말하고 소통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마당이니 한국당은 지그 이따위 국회로 절대 기어들어가지 마

  • 2019-05-06 09:41:15

    민생,민생, 하지마라, 민생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민생이 뭔지 아나 더불당.너희들은 민생이 이념으로 산다고 아는 종북들이다. 한국당에 시비 걸지마라, 지금은 민생이 독재와 대립한 시대상이 민생이다, 자유를 위해,빵보다는 자유다.

  • 2019-05-06 08:59:53

    문죄인이 재별 개혁 한답시고 재벌들로 부터 너무나 많은 정치자금을 긁어 모으고 있으며 다음 총선에서 금전 선거 한다 하니 한국당은 철저희 감시 하세요 정권 바뀐후 돈준 재벌 들 일벌 백개로 처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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