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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학규 “김관영, 막힌 국회 뚫고 민생 앞장…개혁 선봉장”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08 10:10
2019년 5월 8일 10시 10분
입력
2019-05-08 10:10
2019년 5월 8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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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소멸하면 거대 양당 극한 대립 속 대한민국 발전 못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8일 “바른미래당이 소멸한다면 거대 양당의 극한 대립 속에서 대한민국이 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패스트트랙 지정에 대한 논란이 많지만 중도 개혁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중도 정치의 소중함을 제대로 인식해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바른미래당은 제 3의 길을 지켜서 구도를 바꿀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있다”며 “제3당의 위치에 안주하자는 것이 아니라 바른미래당이 중도 개혁 세력의 중심이 되고 그것을 키워서 정치 구도를 바꾸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바른미래당은 중도 개혁의 큰 길 위에 서있고 그 길에서 보듬고 격려하면서 스스로를 지켜가야 된다”며 “자유한국당과 합친다고, 민주평화당과 합친다고 얻을 것이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김관영 원내대표의 임기가 이제 한 달 조금 넘게 남았는데 그동안 막힌 국회를 뚫고 민생 챙기는데 앞장 섰다”며 “특활비 폐지 등 국민 편에서 개혁을 하는데 선봉장이었다”고 치켜세웠다.
그는 “민주주의는 타협의 예술이다. 양보와 타협을 할때 민주주의 꽃이 피어난다”며 “당과 의회의 앞날을 위해서 통 크게 헤아려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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