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광주 시민에 “황교안 와도 성숙하게 받아들여야”

  • 뉴시스
  • 입력 2019년 5월 8일 10시 15분


"지난번 광주 장외투쟁 간 건 물리적 저항 유인…지역감정 불러 와"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8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광주 5·18 기념행사 참석과 관련해 “시민들이 성숙하게 받아들여야지 물리적 어떤 저항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난 번 황교안 대표가 광주로 장외투쟁 하러 간 것은 ‘내가 가니까 나한테 물리적으로 저항해줘라’하고 유인하고 간 것이다. 그래서 지역감정 불러일으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황교안 대표가 오는 8일 광주에 가겠다고 했는데 가야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가야한다”면서도 “그러나 가기 전에 5·18 망언을 한 의원들 징계문제, 진상조사위원들 엉터리 추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출범 2년을 맞은 문재인 정부에 100점 만점에 60점을 주겠다고 했다. 생각보다 박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그래야 앞으로 잘 한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사회 및 대북사회정책은 잘 했지만 경제정책,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경제정책이기 때문에 잘하라는 기대를 가지고 낙제점만 딱 면하는 점수(를 줬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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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추천 많은 댓글

  • 2019-05-11 09:54:53

    이 인간이 말을 참 묘하게 하네 야당 대표가 광주를 방문한게 지역 감정을 불러 왔다구? 이러니 5.18민주화 운동인가 뭔가도 대부분의 국민이 의혹을 갖고 있는거다.

  • 2019-05-11 07:17:07

    5.18은 대한민국의 암덩어리가 됐다. 이 큰 의혹과 암(북한군 개입)을 진단하는 논의와 조사가 단칼로 될 것인가! 3.1 운동과 달라도 너무 달라 같이 비교할 수 없다. 상해 임정부터 자유대한을 방해해온 빨갱이 불순물을 5.18에서 걸러내야 한다. 안되면 축소되야!

  • 2019-05-11 08:46:07

    '지원'아 "대중 "이 가 없어으면. 북한에 얼마인지? 알수 없는 수억에서 수십억불 정일에게 뇌물 준 것이 정일이는 아들에 이어 핵폭탄으로 너의 조국인 대한민국을 조롱하고 있다. 부처님은 말한다,' 나를 죽이려는 부처부터 먼저 처 죽이라고', 지원아 왜 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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