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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인영 “을지로委, 불평등 해소 중심추…한국당과 더 소통 노력”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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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0 08:30
2019년 5월 10일 08시 30분
입력
2019-05-10 08:30
2019년 5월 10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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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을지로민생현안회의…"을(乙) 눈물 닦아주는 정책 주도"
"민생 몰두해서 경쟁, 협치 정신으로 멋진 정치 경쟁하겠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당내기구인 을지로위원회 출범 6주년을 맞이해 “우리 사회에 자리 잡은 불평등과 불공정을 해소하는 중심추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국회도 민생을 위한 발걸음을 시작해야 한다”고 자유한국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을지로민생현안회의에서 “을지로위원회가 있었기에 민주당은 민생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을(乙)의 눈물을 닦아주며 민생을 위한 정책을 주도할 수 있었다”며 “한마디로 을지로위원회가 있어서 민주당이 있었다. 올해만 해도 위험의 외주화 방지 대책을 마련했고 파인텍 노동자들이 일터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당정청이 힘을 모아서 이뤄낸 결과였고, 더 큰 성과를 위해 올해 2월 당정청이 함께하는 을지로 민생 현안 회의도 만들어졌다”면서 “저는 노동 분야에서 출발해 자영업, 중소기업까지 그 영역이 매우 확장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다른 한편에는 멈춰서있는 국회가 있다. 저는 민생에 몰두해서 경쟁과 협치의 정신으로 멋진 정치 경쟁을 하겠다”며 “민생의 어려움을 푸는 것이 국회에 부여된 소명임을 깨닫고 야당도 국회로 돌아와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이어 “어제 나경원 원내대표를 만나 5월 임시국회를 열어 민생을 챙기는 국회 본연의 모습을 되찾자고 말씀드렸다. 앞으로 한국당과 더 많은 소통과 협치를 해서 조속히 국회 정상화해서 민생 해법 위한 법과 제도로 국회가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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