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軍 “北, 훈련이라지만 대남·대미 의도 있어”

  • 뉴시스
  • 입력 2019년 5월 10일 10시 55분


군은 10일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북한의 잇따른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미국의 대북제재 강화에 대한 항의와 한미연합연습 등 남한의 전력 증강에 대한 반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정석환 정책실장을 비롯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규백 국방위원장에게 북한의 전날 단거리 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에 대한 보고를 했다.

군은 북한이 전날 쏜 두 발의 발사체에 대해 “고도는 45㎞, 사거리는 각각 420㎞와 270㎞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된다”며 “서해상으로 240㎜ 방사포와 신형 자주포 사격도 병행함으로써 닷새 전 발사 때처럼 3종의 방사포 및 미사일이 발사된 것 같다”고 보고했다.

또 “한미는 북의 특이 동향에 대해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고 추가적 정보에 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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