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사기·조작’ 탄핵 당시 열사 기리기 위한 천막”
“박원순, 좌파편향 버리고 공무원 중립 유지해야”
대한애국당은 12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서울 광화문 애국당 천막 철거 방침에 반발하며 철거 불가 입장을 명확히 표명했다.
특히 “천막 하나를 철거시키면 2개를 칠 것이다. 2개를 철거하면 4개를 칠 것이다. 4개를 철거하면 8개를 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지연 애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 10일 애국당의 천막 설치 당일 박원순 시장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한애국당의 천막 설치를 불법이라면서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한 것을 애국당은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인 수석대변인은 “애국당은 13일까지 자진 철거하라는 서울시의 통고를 거부한다”며 “박 시장은 좌파진영 중심적 태도를 즉각 버리고 공무원의 중립성을 유지하기 바란다. 강제철거 운운하며 직권남용의 죄를 지으려 할 경우 애국당 역시 즉각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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