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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한국인 A씨, 14일 오후 귀국 예정…공항서 정부합동조사 받아
뉴스1
업데이트
2019-05-14 14:46
2019년 5월 14일 14시 46분
입력
2019-05-14 12:09
2019년 5월 14일 12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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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심리적 안정 필요 하나 건강 별 이상 없어
© News1 안은나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여행중 무장단체에 납치됐다가 프랑스 군에 구출된 한국인 A씨(40대·여성)가 14일 오후 귀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A씨가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대로 정확한 납치 경위 및 테러 관련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A씨는 파리발 아시아나 항공편을 타고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A씨는 착륙하면 곧바로 공항 내에서 테러방지법에 따른 정부 합동조사를 받게 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피랍 경위 등 가급적 많은 정보를 파악해 국제사회와의 테러 공조에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A씨는 기본 검진 결과 건강에 별 이상이 없지만 심리적으로 안정이 필요한 상태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A씨와 가족들이 “언론의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상태”라고 말했다.
A씨는 세계여행을 계획하고 1년 반 전에 출발했으며 올해 1월 유럽에서 아프리카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다. 북아프리카에는 모로코를 통해 들어왔고, 세네갈과 말리, 부르키나파소를 거쳐 베냉으로 가던 도중에 국경 부근에서 지난달 12일(현지시간) 피랍됐다.
3단계 적색경보(철수권고)가 내려진 말리를 비롯 경로 대부분이 여행 위험 지역이었고 A씨 혼자 여행을 계속해왔다는 점에서 스스로 위험을 자초했다는 비판과 재외국민 안전관리에 빈틈이 확인됐다는 지적이 동시에 나온다.
온라인 상에서는 A씨의 항공료 등에 대한 정부 지원 여부를 놓고 논쟁도 벌어졌으나 이는 A씨가 자비 부담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A씨의 경우 무자력 상태이거나 연고자가 없는 경우에 해당하는 긴급구난비 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긴급구난비는 한국민의 국내 후송이 긴급하게 필요할 때 항공료, 현지치료비, 체재비 등을 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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