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6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재판부의 무죄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이 지사가 이제부터는 버스 대책 마련, 일자리 문제 해소, 서민주거 안정, 청년 기본소득 강화 등 산적한 경기도정에 보다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 지사의 도정활동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지사는 현재 민주당 당원권을 유지 중이다. 이 대변인은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본인 의사에 따라 권리를 유보한 것으로 당원권에 대해 당에서 제한한 적은 없다”며 “자기 의사에 따라 유보한 것이니 (당원권 회복도) 자신의 의사에 따라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그런 의사를 받아서 당에서 판단해야 하지 않나 싶다”며 “1심에서 무죄가 나왔기 때문에 그런 부분(징계 등)에 대해 당이 조치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이 지사는 검찰이 자신을 기소하자 지난해 12월 민주당에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당원 권리도 행사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민주당 지도부는 당의 단합을 위해 이 지사의 당원권 유보를 받아들이고 사법 당국의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별도의 징계도 하지 않기로 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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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2019-05-16 20:45:55
정신병원 강제입원은 연습게임이더라~ 성남시민 김사랑씨는 예산집행비판했다고 정신병원에 집어 넣고 주사까지 맞았는데 도망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언론 쓰레기는 아무도 보도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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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6 20:45:55
정신병원 강제입원은 연습게임이더라~ 성남시민 김사랑씨는 예산집행비판했다고 정신병원에 집어 넣고 주사까지 맞았는데 도망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언론 쓰레기는 아무도 보도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