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올해와 같은 8350원이 가장 적정하다는 의견이 35%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09명을 대상으로 내년 최저임금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올해와 같은 8350원’이라는 응답이 34.8%로 가장 많았다고 22일 밝혔다.
비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저임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지난해 경제성장률(2.7%)에 따른 인상 8580원이 적정하다는 응답은 17.9%, 10% 이상 오른 9190원 이상 14.3%, 5% 오른 8770원 가량 11.9%, 7.5% 오른 8980원 가량 7.7%로 조사됐다. 기타와 모르거나 무응답은 각각 6.7%로 나타났다.
이념성항별로는 보수층(42.4%)과 중도층(38.0%)이 올해와 같은 8350원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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