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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국 “바보 노무현, 우리가 잊지 않는 한 그는 살아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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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09:35
2019년 5월 23일 09시 35분
입력
2019-05-23 09:35
2019년 5월 23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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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 글
"바보 노무현, 기득권에 맞서 실용주의 진보 길 열어"
"권력기관 개혁 등 과제 추진하는 한 그는 살아 있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인 23일 추모의 글을 남겼다.
조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서거 10주기를 맞이해 뜨거웠던 사람, 소탈했던 사람, 매력적인 사람이었던 노 전 대통령의 명복을 재차 빈다”고 적었다.
조 수석은 “바보 노무현, 기득권 동맹과 온 몸으로 부딪치며 ‘실용주의적 진보’의 길을 열어나간 열혈 남아였다”며 “우리가 그를 잊지 않는 한 그는 살아 있다”고 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과거 추진했던 주요 정책 과제들을 언급하며 계승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수석은 “권력기관 개혁, 지방 분권과 균형발전, 시장 존중과 복지 강화, 남북 평화와 공영 등은 그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이루고자 했던 과제였다”며 “우리가 이 과제를 계속 추진하는 한, 그는 살아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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