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전 보좌관은 “(2007년 정상회담 당시) 노 전 대통령이 언론 앞에서 부시 전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체제 내지 종전선언에 대해 재차 질문한 상황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며 “노 전 대통령은 사전 조율되지 않은 즉흥적인 발언으로 한국 외교부를 긴장시키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배경도 이데올로기도 다른 특이한 조합(odd couple)이었지만 부시 전 대통령은 ‘한국판 텍사스맨’ 같던 노 전 대통령에게 친근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워싱턴=김정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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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4 07:43:46
그놈은 그 소리를 왜 못하지
2019-05-24 11:28:50
대한민국 대통령이 북한의 핵개발보다는 미국이 북한을 핵공격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그걸 더 걱정했으니..무슨 말을 더 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