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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원책 “유시민, 100% 정치 재개…그 경우 진보좌파 분열 가능성 높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5-24 11:18
2019년 5월 24일 11시 18분
입력
2019-05-24 11:10
2019년 5월 24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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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변호사. 사진=동아일보 DB
전원책 변호사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정계 복귀를 자신했다. 두 사람은 오랜기간 방송을 함께 한 사이다.
전 변호사는 23일 경기 고양시 일산병원에 마련된 유 이사장 모친 빈소를 방문한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유 이사장이 정치를 다시 할 것 같으냐"라는 질문에 "100% 정치를 다시 할 것 같다"라며 "본인이 안 하겠다고 해도 하도록 만든다"라고 답했다.
전 변호사는 "유 이사장이 정치재개를 공식적으로 하면 이른바 진보좌파 진영이 분열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유 이사장에 대한 호불호가 굉장히 강하고 적도 많이 만들어놨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 이사장 부류와 친문 부류의 성격이 다르다"라며 "(또한) 유 이사장 그룹하고 친문은 아니지만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그룹과는 더 많이 다르다. (왜냐하면) 유 이사장은 경제학을 해서 시장자유주의자"라고 했다.
전 변호사는 "유 이사장과 나는 말하는 태도는 다르지만 성격이 참 비슷하다. 적을 많이 만든다"며 "아니꼬우면 못 보는데 그러니까 자꾸 적을 만든다. 안 만들어질 수 없다"라고 말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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