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31일 “더 이상 자유한국당만 보고 있을 수 없다. 일하는 국회를 열고자 하는 정당들이 먼저 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렇게 밝히며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를 열어 처리해야 할 사안이 산적해 있는데 6월 임시회 집회요구서 제출이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국회법 상 6월 임시회는 국회의 연간 기본일정에 포함되어 있고, 헌법 47조에 따라 대통령 또는 국회의원 재적 4분의 1의 동의로 열리게 돼 있다”고 했다.
이어 “집회 3일 전에 집회요구서를 제출해야 한다”며 “오늘 제출되지 않았으니 월요일에도 열리지 못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저는 어제 정의당 4기 원내대표로 선출된 뒤 곧바로 각 당 원내대표들을 만났다”며 “그리고 국회정상화가 최우선임을 강조하고 또 강조했다.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회가 일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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