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한미일 북핵대표 140분 회동…“모든 주제 다 이야기 나눴다”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31 23:46
2019년 5월 31일 23시 46분
입력
2019-05-31 23:45
2019년 5월 31일 23시 45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한미일 수석대표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비건 美특별대표 인도적 지원에 "노코멘트"
日 가나스기 겐지 "오늘 할 이야기가 없다"
한국과 미국, 일본 북핵수석대표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8차 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만나 대북 메시지를 조율했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31일 오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 내 ‘워터폴’ 식당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만나 약 2시간20분 동안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이 본부장은 협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수석대표들이 여러가지 이슈들에 대해서 긴밀하게 이야기를 잘 해왔다”며 “그동안 잘 협조해왔듯이 앞으로 계속 다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싱가포르에서) 한미, 한일 그리고 미일도 있을 것이고 여러가지 협의가 계속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한미 정상회담 전에 북미나 남북이 접촉할 기회가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각자 최선을 다하고 있고 그 방안에 대해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냐’는 질문에 “모든 주제가 다 이야기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본부장은 대북제재 문제나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여부, 정부의 국제기구를 통한 식량지원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 모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냐는 등 기자들의 질문 공세가 이어졌지만 “노 코멘트하겠다”며 함구했다.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역시 “오늘 할 이야기가 없다”며 취재진의 질문을 뒤로 물렸다.
외교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회동에 대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상황을 점검·평가하고, 지금 상황에서 대화국면을 계속 이어가기 위한 적절한 대북 메시지를 조율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본부장은 다음 날인 1일 오전에 가나스기 국장, 오후에는 비건 특별대표를 잇따라 만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시아안보회의는 매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지역 최대 연례 회의다. 아시아·태평양과 유럽 주요국의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비롯해 글로벌 및 지역 안보 현안들을 폭넓게 논의한다. 회담이 열리는 호텔 이름을 따 ‘샹그릴라 대화’라고 불린다.
안보수장들의 모임인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북핵 수석대표들이 회동을 갖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 3월 워싱턴 회동 이후 처음이다.
【싱가포르=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관세 매파’ 라이트하이저, 트럼프 2기서 주요 직책 안 맡는다
난치병에 실명 위기…엄마는 웹툰 작가 꿈을 지켜주고 싶습니다 [동행]
“5만원권 1백장 신문지로 둘둘” 80대 어르신 눈물겨운 기부 사연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