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소송 말아줬으면 하는 마음에 페북 끊었지만, 다시 시작”
차명진 전 새누리당의원/뉴스1
‘세월호 막말’로 물의을 빚은 차명진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4일 세월호 유가족이 4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며 “더 나빠질 것도 없다. 꽥 소리라도 하고 죽겠다”고 말했다.
차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법원에서 소장이 날라왔다. 137명으로부터 1인당 300만원씩 총 4억1000만원에 연리 15% 배상하라는 소송이 제기됐다”며 “저에게는 지금 이 순간이 지옥”이라고 했다.
차 전 의원은 “좌빨언론의 집중적인 뭇매, 형사소송 당하고, 30년 몸 담아온 당에서 쫓겨나고 살아 생전 만져보지도 못할 4억1000만원 손배소송까지”라며 “그래서 결심했다, 꽥 소리라도 하고 죽겠다. 할 말은 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세월호 측이 민사소송이라는 고통스러운 무기만은 사용하지 말아줬으면 하는 순진한 마음에서 방송, 유튜브, 페북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끊고 납작 엎드렸다”며 “다시 페북을 시작한다. 할 말은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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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2019-06-04 09:58:03
차명진 의원님 힘내세요, 당신은 대다수의 국민들을 대표해서 할 말을 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당신을 응원합니다.
2019-06-04 10:15:46
차명진의 말에 조금은 화가날수 있고 표현이 극한상황이라 분기탱전 할수 있겠으나 국가에서 한일은 차의원이 얘기한것처럼 잘못했다. 죽은자에게는 미안하지만 국가를 위해 사명을 다하다 죽은자들과 여행하다 사고당한자들과의 형평성이 완전 국민들의 심정을 홀딱 뒤집었음을 인정해야.
2019-06-04 10:41:35
좌파들이 이렇게 악랄하다는 것을 이런 일을 통해서 국민들은 알게됬다. 참말로 무서운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국가의 지도자가됬으니 한국사회가 얼마나 악하고 더러운 사회로 변화되여 좌파들이 늘 외치는 평화의 사회 라는 것이 거짓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