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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부 “시진핑 6월 방한 안해…日 G20 회의서 정상회담 검토”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07 17:25
2019년 6월 7일 17시 25분
입력
2019-06-07 16:21
2019년 6월 7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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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정상회담 여전히 검토하고 있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6월 말 한국 방문이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 주석은 (이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때 방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매체들은 시 주석이 6월 27~28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앞서 한국을 방문,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양국간 협의 과정에서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로 시 주석의 방한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G20 정상회담이 열리는 오사카에서 한중, 한일 정상회담 등 다양한 정상간 양자회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일, 한중 정상회담이 오사카에서 열리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사카에 가서 여러 정상들을 많이 만나게 될 것”이라며 “지금 모든 스케줄 다 잡고 있다. 기대해도 될 듯 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말 2박3일 동안 방한하는가. 아니면 1박만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추가 대북 식량 지원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지원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들과 3개월간 영양식을 공급받은 아이들의 사진을 기자들에게 보여주면서 “1983년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은 ’어린이들은 정치를 모른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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