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서호 차관, 14일 개성 연락사무소 방문 계획”

  • 뉴스1
  • 입력 2019년 6월 10일 11시 09분


업무 파악·상견례 겸 방문…“일정 북측과 협의 중”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뉴스1 © News1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뉴스1 © News1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측 소장에 임명된 서호 통일부 차관이 오는 14일 상견례를 겸해 처음으로 연락사무소를 찾을 계획이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서호 차관이 신임 남북공동연락사무소장으로 임명됐기 때문에 업무 현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고 또 직원들 격려 차원에서, 상견례 차원에서 이번 주 금요일 연락사무소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측 인사 접촉 가능성 등 세부 일정에 대해선 “북측과 지금 협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말 이후 열리지 않고 있는 소장회의 개최 여부에 대해서도 “앞으로 소장회의 개최와 관련 북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변인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전날(9일) 한 방송에 출연해 대북 쌀 지원 언급을 한 것과 관련해 “식량지원 부분은 계속 검토 중”이라며 “통일부 장관의 식량지원에 대한 국민의견 수렴도 계기 시에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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