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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광훈 목사 “문재인 대통령 하야 기자회견 11일 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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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0 13:59
2019년 6월 10일 13시 59분
입력
2019-06-10 13:59
2019년 6월 10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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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63) 목사가 문재인(66)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개신교계에 따르면, 전 목사는 11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문 대통령 하야 특별 기자회견을 연다고 10일 한기총 회원들에게 공지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상·하원에 보내는 공개서한 대회도 연다.
같은날 오후 4시부터는 한기총 회원들과 함께 청와대 분수 앞 1일 릴레이 단식기도도 한다.
전 회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11일 오전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한기총 긴급 연석회의를 연다.
앞서 전 회장은 지난 5일 한기총 명의로 발표한 시국선언문을 통해 “자랑스런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이 문재인 정권으로 인해 종북화, 공산화돼 지구촌에서 사라질지도 모르는 위기를 맞았다”며 대통령 하야를 요구했다.
한편 모든 기독교계가 전 목사에게 동조하는 것은 아니다. “평화를 추구해야 하는 종교인이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 “종교인이 아닌 정치 이익집단 대변인”이라는 목소리도 크다.
한기총도 비판 대상이 됐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0일 “전광훈 목사의 한국사회 갈등을 조장하는 망언에 대하여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그의 반지성적 반상식적 발언은 반평화적이자 반기독교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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