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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욕설에 구두닦기”…국방부, 베이징 대사관 무관 ‘갑질’ 의혹 조사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12 10:36
2019년 6월 12일 10시 36분
입력
2019-06-12 10:36
2019년 6월 12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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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주재 한국 대사관 무관으로 근무하는 육군 장성이 대사관 직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국방부 감사관실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A준장은 지난달 말 한국으로 소환돼 국방정보본부 감찰실에서 조사를 받았다.
앞서 국내 한 언론은 대사관 행정원 B씨의 말을 인용해 A준장이 평소 직원들에게 욕설과 막말을 하고, 구두를 닦으라고 하는 등 업무와 무관한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 같은 사실을 보고 받은 뒤, 국방부 감사관실에 해당 사안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A준장은 이날 국방부에 출두해 관련 의혹에 대해 소명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해당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 조사 등의 행정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며 “사실 여부에 대한 확인이 제한됨을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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