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이희호 여사 헌신, 온 겨레가 영원히 잊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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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2일 19시 43분


사진=통일부 제공/뉴스1
사진=통일부 제공/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통해 전달한 조의문에서 이같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희호 여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온갖 고난과 풍파를 겪으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울인 헌신과 노력은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현 북남관계의 흐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온 겨레는 그에 대하여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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