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김정은 친서, 밝힐 수 없지만 아주 흥미로운 대목도 있어”

  • 뉴스1
  • 입력 2019년 6월 13일 17시 20분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
“트럼프 언급 전에 먼저 말할 수는 없어”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각) 오후 오슬로 왕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하랄 5세 국왕의 만찬사에 대한 답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6.13/뉴스1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각) 오후 오슬로 왕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하랄 5세 국왕의 만찬사에 대한 답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6.13/뉴스1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최근 전달한 ‘친서’의 내용에 대해 “그 친서 내용 속에는 트럼프 대통령께서 발표하시지 않은 아주 흥미로운 대목도 있다”고 말했다 .

문 대통령은 이날 오슬로 총리 관저에서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와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 내용에 대해서는 미국이 대강의 내용을 알려준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내용 이상으로 제가 먼저 말씀드릴 수는 없다는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오슬로·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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