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국빈방문 마지막 일정 소화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총리관저에서 에르나 슬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후(현지시간) 노르웨이 마지막 일정으로 베르겐에 위치한 노르웨이 국민 작곡가 에드바르드 그리그(1843~1907년)의 집을 방문했다.
베르겐 태생인 그리그는 민족적 색채가 짙은 작품으로 유명하다.
노르웨이의 문호 입센의 극시인 ‘페르 귄트’에 곡을 붙인 ‘페르 귄트 모음곡’과 ‘피아노 협주곡 a단조’ 등이 유명하다. ‘페르 귄트 모음곡’ 중 ‘솔베이지의 노래’는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곡이다.
문 대통령은 그리그의 집에서 노르웨이 일정 전체를 함께 한 하랄 5세 국왕과 마지막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마지막 국빈방문국인 스웨덴으로 이동해 일정을 이어간다.
(베르겐·서울=뉴스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