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 정상회담 조기 개최 위해 다각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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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7일 10시 56분


“국제기구와의 대북 식량지원 협의 계속 진행 중”

통일부 전경(자료사진). 2019.06.17.© 뉴스1
통일부 전경(자료사진). 2019.06.17.© 뉴스1
통일부는 17일 “남북 정상회담이 조기에 개최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미 문재인 대통령도 한미 정상회담 이전에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씀을 하신 바 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주 북유럽 순방 기간 동안 6월 말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전 남북 정상회담의 개최 필요성을 언급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정에 달려 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대변인은 정부가 추진 중인 대북 식량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국제기구를 통해 관련 검토와 실무적인 협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의 공단 방문에 대해서는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라며 “새롭게 말씀드릴 내용이 없다”라고 말했다.

북한 자강도 지역에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한 방역 협력 제의에 대한 북측의 반응에 대해서도 이 대변인은 “특별한 반응을 아직 얻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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