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민주평통 사무처장에 이승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 임명

  • 뉴시스
  • 입력 2019년 6월 18일 11시 06분


시민사회 출신 남북교류협력 분야 전문가
靑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해 정책 지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차관급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이승환(61)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을 임명했다.

이 신임 사무처장은 그동안 시만사회, 학계 등에서 활동해 온 남북교류협력 분야 전문가다. 서울사대부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북한대학원대학원에서 정치통일 석사, 경남대 정치외교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시민평화포럼 공동대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 등을 역임하며 민간 차원의 남북 교류 활동을 해왔고,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을 맡아 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 신임 사무처장은 20년 이상 남북 민간교류 및 협력사업을 기획하고 집행해온 현장 전문가”라며 “평화와 통일에 관한 국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주요 역할을 차질없이 뒷받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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