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만나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브라이언 캠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와 접견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캠프 주지사와 만난 후 본인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미 동맹의 역사와 중요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지아에서 한국 동포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한국 기업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많이 지원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접견 자리에는 플레밍 주지사 수석 보좌관 등 조지아 주 방한단 11명이 함께 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캠프 주지사의 첫 방한을 환영하면서 주지사 취임 이후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을 선택한 데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방한으로 한국과 조지아 주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하면서 최근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조지아 주에 활발히 진출한 게 조지아 주의 기업친화적인 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한국기업들의 조지아 투자 진출이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캠프 주지사 역시 양국 경제협력이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 기업의 활발한 투자가 조지아 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한국기업이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끝으로 한국과 조지아 주 간 교류협력 증진뿐만 아니라 미국기업의 한국 투자 진출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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