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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하성 주중대사 재산 104억원…靑 정책실장 임명 땐 93억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28 00:11
2019년 6월 28일 00시 11분
입력
2019-06-28 00:11
2019년 6월 28일 0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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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시공개 대상 중 재산 가장 많아
청와대 1년6개월 재직 동안 11억원 증가
장하성 주중대사가 103억988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청와대 정책실장에서 물러났을 때와 비교해 약 1805만원이 줄어들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관보를 통해 지난 4월 신분변동이 생긴 전·현직 고위공직자 45명의 재산 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장 대사는 그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대사는 이번에 토지 2억2550만원, 건물 17억9195만원, 예금 83억원, 자동차 6668만원, 유가증권 1460만원 등의 재산을 신고했다.
앞서 장 대사는 청와대 정책실장에서 물러나면서 토지 2억7178만원, 건물 17억9195만원, 예금 82억5511만원, 자동차 8336만원, 유가증권 1471만원 등을 신고한 바 있다.
장 대사의 토지 재산은 4628만원 감소했다. 경기 가평의 대지 696㎡가 건물에 합산신고 됐기 때문이다. 또 본인과 가족이 보유한 차량 4대가 감가상각으로 가액이 1667만원 낮아졌고, 유가증권 일부가 처분돼 자산이 소폭 감소했다.
반면 보유 예금은 4500만원 늘어났으며, 부동산 가액에는 변동이 없었다.
장 대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임명된 청와대 참모진 중 최고 자산가로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그는 청와대 정책실장 임명 후 93억196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후 장 대사의 재산은 1년6개월 간의 청와대 재직기간 동안 약 11억원 늘어났다. 특히 이 기간 배우자와 공동소유한 잠실 아시아선수촌아파트가 4억800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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