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北목선 관련 김유근 靑안보실 1차장 ‘엄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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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3일 19시 33분


지난 15일 삼척항 부두에 정박한 북한어선과 어민이 경찰에 조사받는 모습. (독자 제공) 2019.6.19/뉴스1
지난 15일 삼척항 부두에 정박한 북한어선과 어민이 경찰에 조사받는 모습. (독자 제공) 2019.6.19/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북한 소형 목선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강원도 삼척항에 들어온 사건과 관련해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에게 엄중 경고 조치를 내렸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기자들에게 보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북한 목선 남하 직후 안보 컨트롤타워로서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청와대 국가안보실에 대한 징계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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