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 News1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소환제 도입 제안과 관련해 “말로만 국회의원 소환제를 하자고 할 것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논의에 착수해야 진정성이 입증될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평화당은 국회의원 소환제를 당론으로 정하고 입법 발의를 마쳤다”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달 26일 ‘국회의원의 국민소환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법안 제안 이유로 “국회의원에 대해 국민이 통제할 수 있는 길이 선거 이외에는 없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해당 법안이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돼 있는 것과 관련해 “앞으로 (행안위) 법안 소위에서 이 문제가 다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3일) 국회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 도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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