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나고 있다. 2019.6.17/뉴스1 © News1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는 5일 국정원 댓글 사건 당시 수사팀장 제안을 받아들인 것과 관련, “어차피 누가 해도 해야될 사건이면 장래 인사 이런 것 생각하지 않고 철저하게 진상을 밝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된 ‘검찰총장 후보자 서면 질의 답변서’에서 “수사가 잘되든 잘못되든 검사 장래에 좋지 못하다고 주변 선배들이 만류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윤 후보자는 “검사로서 어떠한 사건이든 맡게 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선을 다해 엄정하게 수사해 왔다”며 “(의혹이 처음 보도됐을 때도) 법과 원칙에 따랐을 뿐 특별한 생각은 없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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