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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日보복 특위’ 출범 추진…‘文복심’ 최재성, 위원장 맡을 듯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07 21:34
2019년 7월 7일 21시 34분
입력
2019-07-07 21:34
2019년 7월 7일 2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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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이 이해찬에 제안"…최고위서 보고 예정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당내 특별위원회 출범을 추진한다. 특위 위원장은 4선 중진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최재성 의원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7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최근 최 의원이 이해찬 대표에게 특위 출범을 먼저 제안했다”며 “본인의 의지가 강해서 이 대표도 ‘그렇게 하는 게 좋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아직 특위 출범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내일(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보고되면 의결을 거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민주당이 당 차원의 특위를 출범해 일본에 대한 맞대응 전략에 나서는 것은 청와대와 정부가 외교 문제 등을 고려해 이번 사태와 관련, 소극적인 대처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한 보완 차원으로 풀이된다.
특위가 출범하면 민주당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강경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특위 명칭은 확정되지 않았다. ‘경제보복 대응특위’, ‘역사-경제보복 대응특위’ 등이 거론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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