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전국경제투어 10번째 일정으로 전라남도를 방문해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청색 경제)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무안에 있는 전남도청에서 진행된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전남의 새로운 미래 전략인 ‘블루 이코노미’ 경제 비전을 보고받았다.
‘블루 이코노미’는 바다와 섬, 하늘, 해양, 바람, 천연자원 등 ‘파란색 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뤄내고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에너지, 관광, 바이오, 드론과 e모빌리티, 은퇴없는 건강도시’라는 5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전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Δ블루에너지(미래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수도) Δ블루투어(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Δ블루바이오(세계적 바이오-메디컬 허브) Δ블루트랜스포트(미래형 운송기기 산업 중심) Δ블루시티(은퇴없는 스마트 블루시티) 등 블루 이코노미 경제비전의 5대 비전별 홍보부스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김산 무안군수, 전남도의회의장, 전남도교육감과 국회의원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공공기관에서는 한국전력과 한전KPS,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원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이기승 보성그룹 회장 등 300여명의 경제인도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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