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6일 “대승적 차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그는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우리 경제가 예측하기 어려은 상황”이라며 “어떤 회담이라도 수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황 대표는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제살리기 대토론회에 참석해 경제 파탄의 단초를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으로 지적한 뒤 “문 대통령과 만나 서민들의 아픔 등 민심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 경제가 많이 어렵다고 한다. 산업화의 심장인 대구 경제가 홀대 받는 현실을 정부에 잘 전달하겠다”도 했다.
이날 대구 토론회에는 정용기 한국당 정책위 의장, 곽대훈 대구시당위원장, 당직자,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황 대표는 토론회에 앞서 대구 북구 산격동의 섬유업체를 찾아 기업인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구ㆍ경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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