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윤석열 임명에 “검찰 공정해야 하는 조직…걱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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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16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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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막말 논란에는 "그대로 이해해주길"
"청와대 회동에서는 당면 현안 논의하겠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청와대의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임명안이 재가된 데 대해 “걱정이 많이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대구 경제 살리기 토론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검찰은 공정하고 바른 조직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논란이 된 정미경 한국당 최고위원의 ‘세월호 한 척’ 발언에 대해서는 “정 최고위원의 말 그대로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을 아꼈다. 미디어국이 정 최고위원의 발언이 막말이 아니라는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그 말 그대로 여러분이 판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18일로 예정된 청와대 5당 대표 회동에서 논의할 의제에 대해 “지금 우리 국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이 많다”며 “당면한 현안들 대해서 광범위한 토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민생대장정 ‘희망·공감-국민속으로’의 일환으로 대구를 방문해 지역 기업을 방문하고 토론회에 참가하는 등 지역 일정을 소화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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