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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김정은, 함경남도 찾아 지방의회 대의원 선거 투표
뉴스1
업데이트
2019-07-22 08:14
2019년 7월 22일 08시 14분
입력
2019-07-22 08:14
2019년 7월 22일 0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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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함경남도를 찾아 투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21일 도, 시, 군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위한 함경남도 제201호선거구 제94호분구선거장에서 선거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어 김 위원장이 대의원 후보자인 주성호, 정송식에게 투표했다고 덧붙였으나 이들이 누구인지는 소개하지 않았다.
이날 투표에는 조용원·김용수·리영식 노동당 제1부부장과 현송월 당 부부장 등 당 중앙위 간부들이 동행했다.
한편 북한의 지방인민회의는 우리의 지방의회 격으로, 인구비례에 따라 선출되는 대의원으로 구성된다. 대의원들은 매년 1~2회 정기 또는 임시회의를 열어 지역별 예산과 법 집행계획 등을 마련한다.
앞서 전날(21일) 통신은 이번 선거에서 선거대상자의 99.98%가 투표에 참가했다며 “도(직할시), 시(구역), 군 인민회의 대의원 선거가 성과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직전 선거는 2015년 7월19일에 열렸으며 당시에는 전체 선거자의 99.97%가 투표에 참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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